^^ 처음에 일반회원으로 시작하여 요가가 너무 좋아서 안되는 몸으로 자격증까지 도전하여 3급시험을 치른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년이랍니다. 항상 시험에 응시할 때마다 자신감을 갖고 시작하는데 막상 시험장에 들어서면 제 자신이 한없이 작아보입니다.
3급시험은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공부해서 친 거 같고, 2급시험은 그래도 내가 요가하는 요기니인데 실력이 좋을거라 자만하고 막상 셤을 쳐보니 한없이 작은 저이더군요.
마지막으로 치른 1급시험은 저에게 많은걸 느끼게 해주더군요. 앞으로 더 정진(아비아사)하여 요기니의 삶을 평생가려면 해야할 공부가 산더미처럼 많다는걸요. 시험치른후에 마음을 더 잡아봅니다.^^
시험을 준비하여 항상 밝고 이쁘고 열심히 노력하시는 도반님들 덕분에 저도 덩달아 열심히 노력했구요.
교수님의 날카로운 일침에 한번더 생각해보니 시간을 갖게되는 것도 좋았습니다.
항상 주위를 돌아보면 저를 봐주고 응원해주시는 운형 구루님과 도반선생님들 그리고 앞으로 맞이할 요가를 사랑하는 분들과 함께 열심히 정진해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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