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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1-12 01:03
< 약속 >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49  

- 약속-

1년 반정도 지났나봅니다.
마흔이 넘은 나이에
2세가 생기지 않아 인공수정을
몇차래 실패한후..
마지막으로 요가를 선택하신
분이 있었습니다.

한번씩 안색이 않좋아
보일때면... 이번에도
인공수정이 안되었다고..

한달쯤 지나...
' 이제 인공수정 그만할래요...'
라는 말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래도! 수련을 빠짐없이 오며
'어서 오세요~'라는 인사에
세상을 다 얻은것같은 미소를 보여주신
분이었습니다.

수련 5개월쯤 되었을까요...
수련대신, 카톡 연락으로
'선생님~ 임신초기라 조심하라고,
선생님~ 안정되면 다시 요가하러
갈께요! '

중간에 연락이 끊어져..
혹, 내가 먼저 연락하기가
조심스러웠습니다.

^^ 어제, 요가원 수업마치고
1층계단에서 뵈었습니다
교수님께도 인사드릴려
마음만 있다가...
오늘은 꼭 인사드려야겠다며
찾아오셨습니다.

생후 8개월째, 아직 모유수유중이라
움직이기가 힘들었다며...
아가 잠깐 재워놓고 오신길이었습니다.
그동안 요가가 너무 그리웠다고
모유수유 마치는대로
제일 먼저 요가수련하겠다며
감사의 말씀 남겨주십니다.

최정원님~!
수련후 둘만 있을때
차한잔 하며
'많이 기다리고, 마음 아픈만큼!
꼭! 어여쁜아가 품에 안길거에요!
무엇보다 마음 편히하세요!' 라고
했었던~
우리 약속!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