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요가 > 어린이요가  
 
 
 
 
사단법인 한국요가 협회 <한국요가 협회보> -제10호- 에 게재된 글 게재인 : 최진태
 
자세는 그 사람의 마음을 반영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세는 성격을 만드는 근본이고 마음은 자세를 만드는 근본이다.얼굴에서 풍기는 인상이 곧 그 사람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 같이 마음이 흐트러지면 자세도 흐트러진다.
자세가 바르지 못하고 흐트러지면 마음 또한 해이해지고 흐트러진다.
마음가짐이 우리 인생에 큰 영향을 준다고 했을 때, 자세도 인생 행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자세는 곧 마음의 반영이기 때문이다.
자세가 바르면 우선 당당해 보이고 자신감도 있어 보이면서 마음자세도 바르게 되고, 따라서 그 사람의 운명 또한 바뀌게 된다고 할 수 있다. 가슴을 펴면서 하늘을 보게 하면 밝고 확 트이는 기운이 일어난다. 자세는 (天理)와 (天氣)를 받아 들이는 하나뿐인 장치이다.

항상 피곤해 하고 체력이 약한 학생들을 주의깊게 관찰해보면 자세가 엉망인 것을 발견 할 수 있다. 책상 앞에 앉을 때 고개를 앞으로 숙이고 등을 잔뜩 구부린 상태거나, 한쪽으로 휜 자세로 앉아 있는 모습이 쉽게 눈에 뜨이고, 한 발을 다른 발 위에 놓고 꼬고 있는 모습 또한 쉽게 볼 수 있다. 이런 학생들은 어깨 근육이 단단하게 뭉쳐 있고 목 또한 정상적인 곡선이 변형된 상태로써 목의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골반 또한 한 쪽으로 틀어져 있는 경우도 많아진다. 그러다 보면 집중력이 떨어져 오랫동안 책상에 앉아 있기가 힘들어지게 됨으로써 학습 능률의 효과도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책상에 앉는 자세는 학생들의 평생 건강을 좌우 할 만큼 상당히 중요하다. 잠자는 시간외에 모든 시간을 책상에 엎드려서 살다시피 하니 허리 부위가 뒤로 나오고, 허리 주위의 인대와 근육들이 과도하게 긴장되어서 허리 근육이 약해져 여러 가지 척추 질환을 야기 할 수 있으므로 학생시절 척추 자세는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척추가 건강하면 잡병을 앓지 않는다고 했다. 등뼈들의 위치 이상에 따라 임상적으로 나타나는 질환들은 거의 대동소이하기 때문에 바른자세로 유지하게 되면 많은 질환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한다.

척추란 등뼈를 말하며 중추신경과 자율신경을 지배하여 내장의 여러기관을 주관한다. 따라서 척추는 우리 몸을 지탱하는 대들보인 셈이다. 척추는 우리 몸의 중심을 바로 잡아주고 모든 힘의 원천이 되는 기관이라고 할 수 있다.

머리 목 가슴 배 꼬리 다섯부분으로 이루어진 연결 구조로 경추(목뼈), 흉추(등뼈), 요추(허리뼈)
천추(자리뼈), 미골(꼬리뼈)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바른 자세는 인체가 지닌 자연적인 척추의
곡선을 유지한 상태에서 척추를 똑바로 세우는 자세를 말한다. 곧 전후 좌우 어느 쪽으로도
치우치지 않는 균형잡힌 자세로 신체의 무리를 가장 적게 주는 자세를 말한다.

올바른 자세는 어떤 운동이나 동작을 하여도 관절이나 근육에 부담을 최소화하여 신체 전체의 건강을 유지하고 도모하려고 하지만, 바르지 못한 자세는 특정한 근육과 관절에 지나친 부담을 주게 되어 통증을 일으키고, 자세의 변형으로 2차적인 신체 내부의 질환을 야기 시켜 건강을 악화 시킬 수도 있는 것이다.
어릴때부터 요가를 통한 집중력 있는 생활 습관과 척추가 반듯한 바른 사제는 아이가 성장해 가는 인생의 노정에서 두고두고 크나큰 재산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

 
 
성장 잠재력을 잘 발휘하기 위해서는 ‘운동’, ‘영양’, ‘수면과 심리 상태’, ‘생활태도’등의 환경이나 조건이 필요하다.
이런 환경이 얼마나 잘 갖추어졌느냐에 따라 성장 잠재력의 능력이 어느 정도 발휘되는가가 정해진다.
성장 잠재력이 잘 발휘할 수 있는 환경에는 잠을 잘 때는 깊이 잠들어 숙면을 취해야 한다. 마음을 안정시키고, 항상 밝고 긍정적인 생각을 해야한다. 조금 더 큰키를 원한다면 척추의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한다. 운동을 통해서 근육을 키우고 바른 자세에 의해 척추를 똑바로 세울 수 있다.
척추의 교정만으로 수 cm 더 커질수 있다는 보고도 있으니, 바른 자세와 바른 척추는 성장을 돕는다고 할 수 있다. 아울러 성장기의 청소년들은 바른 걸음으로 잘만 걸어도 성장으로 가는 빠른 세월에 오를 수 있다.
바른 걸음이란, 아랫배를 집어 넣고 가슴을 펴고, 턱을 약간 앞으로 당긴 상태에서 부드럽고 리듬있게 두발을 일직선으로 놓으면 걷는 걸음이 바로 바른 걸음이다.

적당한 운동은 성장에 도움을 준다.
운동이 성장에 도움을 주는 이유는 키가 크려면 뼈와 함께 근육도 늘어나야 하기 때문이다. 뼈와 근육을 강하게 만드는 운동으로는 요가, 스트레칭, 체조와 조깅, 배구, 테니스, 중장거리 정도의 달리기, 수영, 농구, 에어로빅, 무용 등이 있다. 이런 운동은 신체의 모든 관절과 근육인대를 모두 사용하여 우리 몸에 골고루 영향을 미친다.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면 근육의 양이 늘어나고 질이 높아진다. 뼈가 튼튼해지고 근육과 인대의 움직임에 따라 성장판에 유입되는 혈류의 흐름이 촉진되어 청소년들의 성장에 좋다.
성장을 돕는 여러 운동중에서 특히 요가 체조를 권하고 싶다.

사람은 자연에서 태어나 자연으로 돌아간다. 자연의 모습을 따라 요가는 제자리를 찾아 살게하는 길잡이다. 요가는 몸과 마음을 바르게 한다. 자세가 바르면 마음도 편안해진다. 어렸을 때부터 요가를 한다면 남을 늘 이해하고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면서 어른이 되어서도 건강하게 살 수 있다.
무엇보다도 요가 체조는 우리 몸을 쭉 펴서 키를 크게 해줄 것이다. 키가 작아서 고민이거나 비만으로 고민이 시작되었다면, 기본적인 요가 동작 만이라도 정해놓고 매일 조금씩 꾸준히 해봅시다.
어느날 쑥 커진 키에 튼튼한 몸, 그리고 마음이 강건한 어린이로 변해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평생을 건강하게 살아 가려면 어렸을 때부터 기초를 잘 다져야 한다. 뿌리 깊은 나무가 바람에 흔들리지 않듯이 건강이 잘 갖추어져 있어야만 우리가 원하는 삶을 잘 이루어 나갈 수 있게 된다.
어렸을 때의 건강이 얼마나 소중한지 어린 시절을 건강하게 성장하는 것이 인생을 꾸려 나가는데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곧 깨닫게 될 것이다.

 
 
사단법인 한국요가 협회 <한국요가 협회보> -제11호- 에 게재된 글 게재인 : 최진태
 
1. 부라부라 [불아불아(弗亞弗亞)]
서서 어린아이를 안고, 앞으로 구부렸다 뒤로 폈다 해주는 동작.
불(弗)은 하늘(天), 아(亞)는 땅(地)을 뜻한다. 이 동작은 “사람으로 당에 내려왔지만 하늘의 뜻을 알고 살아야 한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아이가 곧 상제(上帝)임을 뜻하기도 한다. 하단전에 중심이 잡힐 때에 몸을 흔들 수 있다.
스바디스타나차크라, 물라드라차크라 부위를 열어주는 동작이 될 수 있다.

2. 시상시상(侍相侍相)
앉아서 어린아이를 안고 앞으로 뒤로 흔들어 주는 동작으로, “사람으로 태어나 하늘의 뜻을 받들어 하늘의 뜻을 모시고 살아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3. 도리도리(道理道理)
고개를 좌우로 왔다 갔다 하는 동작으로, “천지의 무궁한 그러한 도리를 알고 살아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는 동작이다.

4. 잼잼[지암(持闇)]
손을 쥐었다 폈다 하는 동작으로 “하늘을 네 마음에 받들고 그러한 하늘과 땅의 도리를 알고 살아가면서 그 마음을 꼭 헤아려서 살아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 동작이다.
손바닥의 노궁(勞宮)혈은 마음을 뜻하며 즉 “쥘 줄을 알았으면 놓을 줄도 알아라.”는 의미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욕심을 버리고 살라는 의미이다.
한 예로 원숭이를 잡을 때, 나무 위에 주둥이가 좁은 병을 걸어 두고, 그 안에 쌀을 넣어 두면 원숭이는 손을 넣어 쌀을 한 웅큼 움켜쥔 후 절대 손을 놓으려 하지 않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원숭이를 잡을 수 있다는 일화에 비길 수 있다.

5. 곤지곤지(坤地坤地)
한 손바닥을 펴고 다른 한 손가락으로 노궁을 부딪히는 동작이며, “땅의 도리를 알아라”는 의미로 그 도리를 마음안에 새겨 둘 것을 당부하는 의미가 있다.

6. 서마서마(西摩西摩)
선다(立)는 의미로서, 아이를 손 위에 올려놓고 하는 동작이다. 독립해서 선다는 뜻을 내포한다. “스스로 일어서서 남에게 의지하지 않고 굳건히 살아가라.”는 의미가 있다.

7. 어비어비[업비업비(業非業非)]
“무엇을 하지 말아라.”하는 금지의 뜻을 전할 때 하는 몸짓과 언어로서, “직업이나 일을 택할 때 이러한 뜻에 대치되는 일을 하지 말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으며 “사람의 도리를 벗어난 언행은 하지 말라.”는 의미가 있다.

8. 아함아함[아합아합(亞合亞合)]
입에 손바닥을 대고 두드리며 “아아아아”하는 동작으로서 살아가면서 입 조심 하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

9. 짝짝꿍짝짝꿍[작작궁작작궁(作作弓作作宮)
양 손바닥을 부딪히면서 하는 동작으로써, 남녀간의 결합을 뜻하며 하늘의 이치를 아는 남녀 상호간에 만났으니 어찌 아니 기쁘겠는가 하는 의미와 축복의 기원이 담겨 있다.

10. 질라라비활활의(질喇喇備活活議)
아이의 손을 잡고 덩실덩실 춤추는 동작으로서, 이러한 이치를 깨달아서 영과 육이 잘 자라도록 기원하는 의미의 선부인 춤을 춘다. 축복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상과 같은 전래되는 생활 속의 체조 동작들을 통하여 우리의 조상들은 어린 아이들에게 우리의 올바른 정신과 얼을 자연스레 심어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지 이러한 전래 동작들이 점점 사라져 가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정신과 신체를 가다듬을 수 있고, 이러한 동작을 통하여 무의식 중에 교훈적인 올바른 정신이 베이게 하는 아주 중요한 우리 조상 고유의 교육기법이 사라지지 않도록 계승시키는 일은 우리의 몫이라고 본다. 그리고 감히 이러한 동작들을 전통 “베이비 요가”라고 함은 지나친 비약일까?

 
일반
 
요가자세